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찰청, 마약 예방 'NO EXIT' 릴레이 캠페인 진행

기사입력 : 2023년04월25일 12:00

최종수정 : 2023년04월25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말까지 관계부처 합동 캠페인
첫 주자 최불암, 윤희근 청장 지목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 경찰청은 오는 26일부터 연말까지 250일간 마약퇴치운동본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NO EXIT'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으로 마약 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수사·사법 당국과 함께 정부의 총체적 대응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국가를 좀먹는 마약 범죄를 뿌리 뽑자"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특수수사본부 출범 등 마약과의 전면전에 돌입했다.

경찰도 마약을 '공동체를 파괴하는 테러와 같은 범죄'라고 규정하며 '불퇴전(不退轉)'의 각오로 대응을 선포하는 등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우리 사회에서 마약을 퇴출시키자'라는 국민 모두의 의지를 확산시키는 차원에서 'NO EXIT'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참여 방식은 어렵지 않다. 캠페인 이미지 인증사진을 촬영 후 2명의 다음 주자를 지목해 사회 관계망 서비스(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다른 사람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지목을 받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자발적으로 인증사진을 찍고 후속주자를 지명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캠페인 이미지는 경찰청 공식 블로그 및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경찰청은 오는 26일부터 연말까지 250일간 마약퇴치운동본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NO EXIT'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첫번째 릴레이 주자인 배우 최불암 씨가 캠페인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경찰청]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인증사진 이외에 마약 예방과 관련한 20자 이내 표어(메시지)를 게시한 참여자에게는 우수작 100개를 선정해 3만원 상당의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인증사진에 활용되는 캠페인 대표 이미지는 중독성이 강해 단 한 번만 투약해도 헤어나오기 어려운 마약의 특성을 '출구 없는 미로'라는 표어와 이미지로 형상화한 것이다.

첫 주자는 원로배우 최불암 씨다. 그는 지난 1972년 처음 명예경찰에 임명된 이래 50여 년간 다양한 활동을 펼친 공로로 2021년에는 명예 치안감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최 씨는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사회에 마약이 이렇게까지 확산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는 반성과 함께, 마약을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는 염원을 담아 캠페인의 1호 주자로 나서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이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많은 국민이 참여하는 범사회적 운동으로 확산돼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환기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 씨는 다음 주자로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필여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지목했다.

경찰청 고위관계자는 "'예방이 최선의 검거'라는 말과 같이 지금껏 경찰이 전념해온 단속과 검거를 넘어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차원"이라며 "온 국민이 마약의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