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K콘텐츠 위상 '업'] 넷플릭스 투자 받은 韓 시리즈…그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K콘텐츠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무역 수출 적자는 1년 넘게 계속되고 있지만 K콘텐츠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13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구원투수로 떠올랐다. 또 넷플릭스는 K콘텐츠에 3조3000억 투자 유치를 결정지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일정에서 한국과 미국의 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협업과 비전을 제시하는 '영상콘텐츠리더십 포럼'이 마련됐다.

◆ '영상콘텐츠리더십 포럼' 개최…높아진 K콘텐츠 위상 확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부터 5박7일간 국빈 방미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일정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협력과 비전을 제시하는 '영상콘텐츠리더십 포럼'이 준비됐다. 이번 포럼은 미국 영화협회 회장단과 6개 글로벌 영상 콘텐츠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자리로, 미국 영화협회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특히 양국의 경제 외교를 논의하는 회담에서 한국 콘텐츠 산업이 언급된 것은 K콘텐츠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K콘텐츠는 토종 OTT와 글로벌 OTT인 웨이브, 왓챠, 티빙과 넷플릭스, 디즈니+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내 OTT 기업 중 유일하게 '영상콘텐츠리더십 포럼'에 참가하는 왓챠 [사진=왓챠] 2023.04.25 alice09@newspim.com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시작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재벌집 막내아들', '지금 우리 학교는', '카지노', '방과 후 전쟁활동'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오징어 게임'은 지난해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오징어 게임'의 경우 2021년 9월 17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 후 총 94개국에서 '오늘의 톱10' 1위에 올랐으며, 공개 후 4주간 전 세계 약 1억4200만 가구가 시청했다. 이외에도 '지금 우리 학교는', '더 글로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역대 비영어 TV부문 톱10 리스트에 안착하며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국의 오리지널 시리즈는 국내외에서 흥행을 끌었던 전쟁, 학원물, 좀비물, 크리처물을 '우리나라'만의 정서로 새롭게 녹여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에서도 K콘텐츠의 이런 점을 주목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에는 한국의 전통 골목놀이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줄다리기'와 먹거리 달고나 등을 녹여 해외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또 '지금 우리 학교는'은 학교라는 한정적인 공간에서 어린 학생들이 생존을 위해 서로 돕고 희생하는 특유의 정서를 담아내 호평을 이끌기도 했다.

이런 흥행으로 K콘텐츠 수출에 사활을 걸어왔던 윤 대통령은 그간 K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해오기도 했다. K콘텐츠는 하나의 작품에서 끝나지 않고 패션과 관광, 식품과도 연계가 된 만큼 수출의 구원투수로 떠올랐다.

기획재정부 역시 올해 1조1700억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해 콘텐츠 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는 한국은행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2022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통계에 따르면 음악과 영상을 포함한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가 6억 달러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무려 4억6000만 달러의 흑자를 냈고, 콘텐츠 수출액은 130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에미상을 수상한 '오징어 게임'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 국내 CJ·왓챠 참석…"해외진출 발판의 기회로 삼을 것"

이번 '영상콘텐츠리더십 포럼'에 국내 기업으로는 CJ와 왓챠, SLL이 참석한다. 미국에서는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NBC 유니버셜, 소니픽쳐스, 월트디즈니,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영상콘텐츠 업체가 참석한다. 양국 콘텐츠 기업들은 콘텐츠 사업의 인적 교류 활성화 방안과 공동 제작 확대 등 협력 모델 창출 방안, 한국 콘텐츠 산업의 투자 협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토종 OTT의 경우 글로벌 OTT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지만, 현재 투자비 회수가 어려워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포럼을 통해 해외 진출 발판과 콘텐츠 투자 협력 등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토종 OTT 중 유일하게 포럼에 참석하게 된 왓챠의 관계자는 뉴스핌에 "아무래도 국가 차원에서 콘텐츠 산업 협력을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처음 있는 일로 알고 있는데, 한국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시발점으로 산업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OTT 기업이나 콘텐츠 스타트업 중에서 당사가 유일하게 투입된 만큼, 콘텐츠 기업들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려고 노력 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해외 진출 발판의 기회로 삼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