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프스 플러스 화학 안전캠페인 발대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낙동강청)이 창원국가산단 민·관이 함께 화학사고 주요 원인인 밸브, 플랜지, 스위치 등 부속 설비의 안전관리 기반 조성에 나섰다.
낙동강청은 25일 오후 3시 청사 대강당에서 창원국가산단을 대상으로 '밸프스 플러스(+) 화학안전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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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25일 청사 대강당에서 창원국가산단을 대상으로 밸프스 플러스(+) 화학안전 캠페인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3.04.25 |
이번 '밸프스 플러스(+) 화학안전 캠페인'에는 창원국가산단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22개사의 50여명의 경영진과 실무자가 참여했다.
'밸프스 플러스(+) 화학안전 캠페인'은 기존 홍보·계도 중심의 '밸프스 안전 캠페인'을 고위험 취약 설비별 담당자를 사업장에서 지정·관리하는 '설비 자율담당제'로 확대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 참여사업장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별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화학물질관리법제26조 준수사항인 주1회 이상 취급시설 자체 점검내용 중 우수 개선·조치사항을 6개월간 총 3회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하게 된다.
캠페인에서 우수・수범 사례로 선정된 사업장에는 환경부장관 및 낙동강유역환경청장 포상과 과태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홍동곤 낙동강청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창원국가산단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자발적 캠페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면서 "민·관이 손을 맞잡고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