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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담양군, 친환경 생태관광 메카 육성 전폭 지원"

기사입력 : 2023년04월25일 18:37

최종수정 : 2023년04월25일 18:37

메타프로방스 보행로·대나무축제 지원 등 약속

[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담양을 친환경 생태관광 메카로 육성하는데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5일 오후 담양군 담양리조트 송강홀에서 열린 '2023 담양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메타프로방스~레이나CC 연결 구간 중 관광객과 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농어촌도로 보행로(1.3㎞) 설치 공사비의 절반인 5억 원을 도비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25일 오후 전남 담양군 담양리조트에서 담양군민과 함께하는 '2023 도민과의 대화'가 열리고 있다. 2023.04.25 ej7648@newspim.com

이에 김 지사는 "담양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군에서 요청한 농어촌도로 보행로 공사비도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군민들은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지원과 전남청년문화복지카드사업 자격 요건(19~28세)을 19~38세로 완화, 지방도 887호선 도로포장 등 지역 숙원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안창수 가사문학면 정곡2리 이장은 온라인을 통해 노후 지방도 887호선 가사문학면 학선리~구산리 구간 14㎞ 중 가장 시급한 구간의 도로 재포장을 요청했고 이에 김 지사는 올해 하반기 포장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진현 담양군 산림조합장은 "한국정원문화원과 연계해 주변에 정원 관광과 문화를 확산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원 조성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한국 정원 문화 국립한국정원문화원 조성을 현재처럼 차질 없이 진행하고 다양한 사업을 접목시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 오후 '도민과 더 가까이, 행복한 만남'을 위해 담양리조트에서 담양군민과 함께하는 '2023 도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4.25 ej7648@newspim.com

이밖에도 군민들은 담양노인전문요양원을 새단장해 '제2노인복지관'으로 확대 운영,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금 지속 지원,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도청 실국장들에게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명쾌한 답변과 함께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담양 역사문화공원과 평화예술공원을 조속히 완공하고, 담양읍 담빛리 고가제 인근 수변을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며 "새꿈도시 운암제, 담양호, 매월제 수변길과 창평 깐닥길, 월산2제 둘레길을 조성해 친환경 생태관광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월 3일 개최되는 대나무 축제 등을 적극 지원해 담양군을 예술·문화·축제가 어우러진 역동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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