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반갑다 외국인]② 유커 빈자리 황금연휴 '깃발부대'가 채웠다

기사입력 : 2023년04월26일 17:44

최종수정 : 2023년04월26일 17:44

면세점 외국인 이용객 3년 만에 30만명 이상 회복
'황금연휴' 동남아 관광객 늘며 매출도 4배 뛰어
중국 비자 제한 해제 분위기에 매출 회복 기대감↑

3년 만에 하늘길이 열리며 한 달 기준 외국인 관광객 규모가 100만명 수준을 회복했다. 내수 침체와 실적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국내 유통업계는 '반가운 손님' 맞이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국내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수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30만명대를 회복했다.

매출은 아직 예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했지만, 중국인 단체 관광 비자까지 풀리고 나면 매출 회복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시내 한 면세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노연경 기자]

26일 한국면세점협회가 발표한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면세점 외국인 이용자 수는 31만4699명을 기록했다. 국내 면세점 외국인 이용자가 30만명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20년 2월(71만622명) 이후 처음이다.

2020년 1월까지만해도 100만명을 웃돌던 외국인 이용객 수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10만명 이하를 맴돌다 동남아시아 단체 관광객이 들어오기 시작한 작년 6월부터 10만명 이상으로 올라왔다.

4월에는 외국인 관광객 이용객 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 송크란 연휴와 베트남 독립기념일 연휴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황금 연휴가 겹쳐 있어서다.

실제로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국가 외국인 매출은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3배 증가했고, 4월(1~24일) 들어서는 4배 올랐다.

사라졌던 '깃발부대'도 다시 돌아왔다. 이날 신라면세점 서울점 도로에는 단체 관광버스가 줄지어 주차돼 있었고, 여행사 깃발을 든 '깃발부대'도 곳곳에서 보였다. 

서울 시내 면세점 한 의류 매장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있다.[사진=노연경 기자]

가장 붐비는 곳은 한국 화장품과 의류가 판매되고 있는 지하 1층이었다. AHC와 MLB등 외국인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화장품·의류 브랜드 매장 앞에는 긴 대기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다만 외국인 이용객이 늘어난 것에 비해 매출 증가 효과는 더디다. 지난 3월 외국인 매출은 1조257억원으로 두 달 전인 1월(5963억원)에 비해서는 2배가량 증가했지만, 1년 전(1조5861억원)과 비교해보면 35.3% 감소했다.

이는 국내 면세업계의 '큰 손'인 유커(중국인 단체 관광객)가 비자 문제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어서다. 현재 중국은 한국행 단체관광 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 등 객단가가 높은 곳의 매출은 대부분 중국 관광객으로부터 나온다. 방문객 수는 늘었지만, 중국 단체 관광객이 돌아오지 않으면 예전과 같은 매출은 기록하기 어렵다.

면세업계는 최근 중국 일부 지역에 한해 한국 단체 관광객의 입국이 허용된 만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방한 수요도 회복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아직 중국이 간접적인 '비자 제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한국 단체 관광객의 중국 여행이 가능해진만큼, 비자 제한이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