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SG증권發 '패닉 8종목'···유통주식 적고·신용대출 많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통주식 적고 안정적인 재무로 주식대출 쉬워
다올투자증권·키움증권도 작전세력에 노출
"3년전부터 촘촘하게 계획된 지능 범죄"
"대규모 폭탄 매물에 일반투자자 피해 확대 우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을 통한 '매물 폭탄'으로 급락한 서울가스, 다우데이타, 삼천리, 대성홀딩스 등 8종목 상당수가 유통주식이 매우 적어 주가 조작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금융당국의 눈을 피해 하기 위해 비교적 재무 상태가 건전해 신용대출과 주식담보대출 등이 가능한 종목을 특정해 주가 조작에 나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시장은 이들 세력이 수년간에 걸쳐 주가 조작을 한 만큼 매물 폭탄이 상당할 것으로 보고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3.04.27 ymh7536@newspim.com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G증권의 매물폭탄으로 서울가스와 대성홀딩스, 삼천리, 선광, 다올투자증권 등 총 8종목이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5거래일간 하락폭이 65%를 넘는다.

전일까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던 세방과 다우데이타는 이날 하한가를 면하기는 했지만 각각 25.72%와 19.34% 하락하면서 급락세가 이어졌다. 세방은 지난 사흘간 63.51%, 다우데이타는 60.46% 하락했으며, 하림지주와 다올투자증권 역시 각각 4.89%와 5.04% 가량의 낙폭이 이어졌다.

이들 종목의 시총은 지난 24일부터 3거래일 만인 전날까지 7조 3906억원이 증발했다. 

이들 종목은 대부분 대주주 비율과 유통 주식수가 적어 거래량으로 주가를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탄탄한 재무 상태를 바탕으로 신용대출과 주식담보대출 등이 용이하는 점이 부각 되면서 작전세력이 붙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선광,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등의 경우 유통주식 비율이 50% 이하이다. 지난해말 사업보고서 기준 선광의 유통가능주식수 비율은 38.3% 수준이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지분 49.17%(324만5811주)를 보유하고 있고, 자기주식이 약 12.51%(82만5910주) 수준이다.

대성홀딩스의 경우, 대주주 지분 비율이 72.74%에 달했다.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는 지난해말 기준 없었으나 대주주 비율이 높아 유통 가능 주식수는 27.26%에 불과하다.

서울가스는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60.26%이며 자기주식의 비율은 22.34%이다. 이를 단순 계산하면 실제 시장에서 유통되는 지분은 17.4% 수준이다.

삼천리도 대주주 비율 39.1%, 자사주 비율 15.6%로 유통 가능 주식수의 비율이 45.3%로 나타났다. 세방의 유통주식과 대주주 지분은 각각 50.5%, 49.45%다.

증권사들도 주가 조작에서 피해 갈 수 없었다. 다올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을 모회사인 다우데이터도 먹잇감에서 피해 갈 수 없었다.

다올투자증권의 경우 최대주주 지분율은 25.8%로 유통주식은 71.3%에 달했다. 키움증권의 최대 주주인 다우데이타는 대주주 비율 67.1%로 인해 유통주식수 비율이 32.9%다. 

이들 종목의 신용 비율이 높다는 점도 눈에 띈다. 최대주주 지분이 높아 유동주식 수가 적은데도 신용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났다는 의미다. 하한가 종목 중 신용 비율 상위 종목에는 선광, 다우데이타, 하림지주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선광의 신용 비율은 12.49%이며 다우데이타(10.98%), 하림지주(7.50%) 등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SG사태가 확대될 것을 우려해 해당 종목에 대한 신용거래융자를 금지했다. 증권사들은 지난 25일 잇따라 6종목에 대한 위탁증거금률을 100%로 올리고 신용거래융자를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전문가들은 SG증권 창구를 통해 드러난 주가 조작 세력이 지난 2020년 신풍제약 주가 조작을 답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풍제약은 기존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바꾼다는 발표에 2020년 2월 3일 6470원(종가 기준)이었던 주가가 2020년 9월 21일 장중 21만4000원까지 30배 이상 올랐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신풍제약의 주가 조작 당시 주식발행수가 워낙 적어 매수와 매도 사이에 일정한 간격을 통해 주가를 끌어 올렸다"며 "SG사태 역시 이와 유사한 패턴을 통해 장기간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 조작을 이끌었던 세력이 3년전부터 통정매매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기간 부터 꾸준히 유통주식수를 장악했다면 이들의 매물 폭탄도 상당해 일반투자자들의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ymh753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사진
캣츠아이, 美 그래미 무대 오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달 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21일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 캣츠아이와 올리비아 딘 등 신인상 후보 8팀이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SEYE(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마농, 윤채, 메간,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캣츠아이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날리'(Gnarly)로 82위, '가브리엘라'로 21위를 차지했다. 또 EP 2집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계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히는 만큼, 신인 그룹인 캣츠아이가 널리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로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1-22 0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