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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인플레 우려 속 일제히 내림세...아마존·핀터레스트·스냅↓ VS 인텔·엑슨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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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이 3월 예상을 소폭 웃돌았다는 발표에 미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내림세다. 예상보다 끈적한 물가 수치에 시장의 긴축 경계심이 다시 확산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8일(현지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15.50포인트(0.11%) 내린 1만3127.00달러, E-미니 S&P500선물은 8.75포인트(0.21%) 밀린 4144.50달러, E-미니 다우 선물은 115.00포인트(0.35%) 하락한 3만3810.0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이날 뉴욕 증시 개장 전 미 상무부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3월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0.3% 오르고, 전년 대비로는 4.6%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월 대비로는 다우존스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예상치(4.5%)를 0.1%포인트 웃돌았다.

헤드라인 물가 역시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로는 4.2% 오르며 2월(전월 대비 0.3%, 5.1%)에 비해서는 오름폭이 둔화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1%로 잠정 집계돼 전분기의 2.6%와 시장 예상치인 2.0%를 하회한 반면,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기 대비 4.2% 상승해, 4분기(3.7%) 보다 상승률이 강화했다. 

예상보다 강화된 PCE 가격지수에 시장에서는 5월뿐 아니라 6월에도 연준이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강화했고 이는 투자 심리 악화로 이어졌다.

유럽에서도 프랑스와 스페인의 1분기 GDP 성장률이 기대를 웃돌았으나, 프랑스에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예상을 웃도는 등 물가 압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긴축을 이어갈 것이란 경계심이 확산했다.

ING 파이낸셜 마켓의 패드레익 가비 글로벌 금리 부문 대표는 "고착화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어 시장이 몇 개 분기 이후 있을 금리 인하 국면에 휩쓸리는 것을 막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신임 총재. 2023.04.10 [사진=블룸버그]

전일 뉴욕 증시는 메타를 비롯한 기술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올해 1월 이후 일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하지만 기대 이상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4월 들어 클라우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아마존의 경고에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역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스냅과 핀터레스트의 실적도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줬다.

베렌버그의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들어 주식이 강세를 보인 것은 실적 회복과 경제 성장에 대한 비관론이 줄어들었기 때문이지만 "중앙은행의 긴축 정책, 기업 실적 악화, 미국 경기 침체에 따른 역풍으로 향후 몇 달 동안 리스크가 하방으로 치우쳐 있다"고 평가했다.

미 연준과 ECB 내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가운데 일본은행은 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9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 일본은행은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는 대규모 금융완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엔화의 가치는 미 달러 대비 1.5% 가까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135.98로 전장 대비 1.52% 상승 중이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아시아의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월간 기준으로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스냅챗 로그인 화면 [사진=블룸버그] 2023.04.28 kwonjiun@newspim.com

개장 전 특징주로는 기대 이하의 1분기 매출을 발표한 ▲스냅(SNAP)의 주가가 17%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1분기 스냅의 매출은 9억8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레피니티브 전망치 10억1000만달러도 하회했다.

▲아마존(AMZN)도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사업부 성장 둔화 경고에 주가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대형 석유기업 ▲셰브론(CVX)은 1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개장 전 주가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회사의 1분기 조정 EPS는 3.55달러로 월가 전망(3.41달러)를 웃돌았으며, 매출도 예상을 상회했다. 하지만 유가 하락에 오일·가스 사업부 순이익이 25% 급감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은 우려를 표시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핀터레스트(PINS)는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월가 전망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 가이던스 발표에 주가가 11% 급락하고 있다. 회사는 2분기 예상보다 높은 운영 비용으로 인해 매출 성장률이 당초 가이던스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INTC)은 사상 최악의 1분기 실적 발표에도 월가 추정을 웃도는 2분기 매출 전망을 내놓은 데 힘입어 개장 전 주가가 6% 가까이 오르고 있다. 

에너지 기업 ▲엑슨 모빌(XOM)은 기록적인 1분기 순이익 발표에 주가가 1%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회사의 분기 조정주당순이익(EPS)은 2.83달러로 월가 전망치 2.59달러를 웃돌았다. 이 기간 매출 역시 865억6000만달러로 전망치 854억1000만달러를 상회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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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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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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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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