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롯데, 안우진 넘어 11년만에 단독 1위...진격의 거인

기사입력 : 2023년04월30일 20:29

최종수정 : 2023년04월30일 20:3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우진까지 넘었다. 가히 진격의 거인이다.

롯데는 거침없이 8연승을 달리며 11년 만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직야구장을 가득 메운 2만2990명의 관중은 열광했다. 롯데가 8연승을 달린 것은 2010년 6월3~12일 이후 약 12년10개월, 4705일만이다. 롯데가 선두에 오른 것은 2012년 7월 7일 이후 약 10년9개월, 3949일만의 일이다.

롯데가 30일 키움을 꺾고 1위에 오르자 열광하는 롯데팬. [사진 = MBC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롯데 자이언츠는 3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5대3으로 이겼다. 그것도 '현 KBO 최고 투수' 안우진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통산 15경기 2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2.54로 롯데에 강했던 안우진을 상대로 5이닝 동안 6안타 2득점하며 먼저 기선을 잡았다.

롯데는 2회말 1사 만루에서 안권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고 3회말에는 2사 후 안치홍의 좌중간 2루타로 1 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5회 한현희가 급격히 흔들리며 2대3 역전을 허용했지만 안우진이 내려간후 키움 불펜진을 공략해 재역전했다.

7회말 2사 1, 3루에서 김동혁의 보크로 3대3 동점이 됐고 렉스의 우익선상 1타점 적시 2루타로 역전을 만들었다. 뒤이어 전준우가 우익수 방면 적시타를 때려 스코어는 5대3이 됐다. 롯데는 8회 구승민, 9회 김원중의 필승 계투로 승리를 지켰다. 김상수는 시즌 2승(1세이브)째를, 김원중은 7세이브(1승1패)를 수확했다.

안우진은 5이닝 동안 90개를 투구하며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올 시즌 최소 이닝, 최소 삼진 경기를 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