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덕수 총리, 유럽 4개국 순방…영국 국왕 대관식 참석·부산엑스포 유치전

기사입력 : 2023년05월02일 08:36

최종수정 : 2023년05월02일 08:36

영국, 스웨덴,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방문
6박8일 일정...EU 주요국과 파트너십 강화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국 국왕 대관식 참석과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 교섭을 위해 유럽 4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국무조정실은 한 총리가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영국, 스웨덴, 오스트리아, 루마니아를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23.04.24 hwang@newspim.com

한 총리는 오는 6일 오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리는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대관식에 앞서 5일에는 찰스 3세 국왕 주최로 버킹엄궁에서 개최되는 리셉션에 참석한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영국과 주요국 정상급 인사를 대상으로 양국 관계 협력 증진과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영연방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을 만나 내년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올 상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인 스웨덴을 7~8일 방문한다. 한 총리 방문기간 북유럽 최초로 스웨덴에 한국문화원이 개원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유럽 순방의 세 번째 기착지로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있는 오스트리아를 8~9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가 지난해 양국 교류 130주년을 맞아 한 총리에게 오스트리아 공식 방문을 초청한데 따른 것이다. 한 총리 방문 기간 오스트리아에서도 한국문화원이 개원한다.

한 총리는 마지막으로 남동유럽의 전략적 동반자국인 루마니아를 9~10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한-루마니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15주년을 기념해 고위급 교류 증진을 희망한 루마니아 측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한 총리의 유럽 4개국 순방에는 이도훈 외교부 2차관,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이 수행하며, 이경호 2030부산세계엑스포유치지원단장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이번 순방을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하에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국조실은 전했다.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