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한국판 버핏 점심' 나서는 정의선…전경련, 4대그룹 교감 커지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경련 주최 '갓생 한끼'에 정의선 참여
"4대그룹 당장 복귀는 어려워도 소통 늘 것"

[서울=뉴스핌] 백진엽 선임기자 =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방미 경제사절단을 이끌며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 역할을 수행한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4대 그룹과의 관계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 취임 후 새로 태어난다는 각오로 혁신을 추진하면서 가장 중요한 4대 그룹의 복귀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2일 전경련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경련이 주최하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행사인 '갓생 한끼'에 첫 타자로 참석한다. 이 행사는 김 회장대행 취임 후 전경련이 마련한 첫번째 국민 소통 프로그램이다. 경제계 리더와 MZ세대의 소통 및 재능기부 등으로 선한 영향력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오는 25일 열리는 첫번째 행사에는 정 회장과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가 참석한다. 이 중 재계의 관심을 끄는 것은 정 회장의 참여다.

정 회장이 전경련 단독으로 주최하는 공식 행사에 참여한 것은 2017년 2월 현대차그룹이 전경련에서 공식 탈퇴한 이후 6년만에 처음이다. 전경련이 주관한 경제사절단에는 참여하기는 했지만, 이는 전경련 행사라기보다는 대통령과 경제계 전체의 행사다.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은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지자 회비 납부 중단과 함께 공식 탈퇴했다. 이후 전경련과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고, 전경련 역시 내부 정비 등으로 인해 공식 행사를 최소화해 왔다.

이후 위기의 전경련을 이끌던 허창수 전 회장 등이 사퇴하고, 후임 회장 선임에 난항을 겪으면서 전경련은 수장 공백이라는 더 큰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김 회장대행의 선임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대통령 해외 순방 관련 경제계 행사를 두차례 연속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위상을 끌어 올렸다. 여기에 전경련 위상 회복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 '4대 그룹'과의 관계 역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전경련이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고 국민속으로 들어가려는 혁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 추천과 자문을 많이 원했고, 그 과정에서 정 회장을 많이 추천받은 것으로 안다"며 "정 회장 역시 고민과 주변의 조언을 구한 후 MZ와의 소통, 그리고 행사 취지에 공감해 참석하기로 했다고 전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소탈하면서도 소통을 많이 하고, 최근 현대차의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총수라는 이미지가 강하다"며 "또 미래 시대의 중요한 산업인 모빌리티 업계의 리더라는 점도 젊은 층에 호응을 많이 얻을 수 있는 인사"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런 움직임이 4대 그룹 복귀로 바로 이어질 지에 대해서는 확신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이전에 비해 전경련과 더 많은 소통은 하겠지만, 부정적인 사건으로 인해 탈퇴했다가 몇년 지나 바로 복귀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재계 다른 관계자는 "결국 전경련이 얼마나 국민들에게 달라진 평가를 받을 것일지와 함께 복귀를 위한 명분이나 계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 현대차그룹측은 "회사 차원에서 특별한 입장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jinebi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