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AMD, 2분기 매출 전망치 하락에 시간외 6% 급락

기사입력 : 2023년05월03일 08:26

최종수정 : 2023년05월03일 08:26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의 반도체 업체인 AMD가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제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5% 정도 급락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AMD는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했다. AMD는 이번 분기 매출은 53억 5000만 달러로 예상치 53억 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이는 전년대비 9% 급감한 것이다.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줄어든 것은 올 1분기 PC 출하량이 줄면서 PC에 들어가는 반도체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사진=블룸버그통신>

AMD는 올 1분기에 1억3900만달러, 주당 9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의 7억8600만달러, 주당 56센트의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한 것이다. 특히 주식 보상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60센트로 집계됐다.

사업별로 보면 클라이언트 사업의 올 1분기 매출액은 7억3900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65% 급감했다. 데이터센터 사업부의 매출은 1년 전 수준을 유지했다.

임베디드 사업부의 매출액은 15억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늘었지만 게이밍 사업부의 매출액은 17억6000만달러로 1년 전 보다 줄었다.

시장에서는 AMD가 올 2분기 매출액에 대해서는 50억~56억달러를 가이던스로 제시하자 실망감을 보였다. 회사는 중간 가이던스는 53억달러로 전망했으며 레피니티브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54억8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이에 주가는 시간외 거래서 6.5% 급락하고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