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포츠마케팅회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장유빈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장유빈. [사진= 올댓스포츠] |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한 장유빈은 3년째 골프 국가대표로 활약해오며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예정인 아마추어 골프 최고의 기대주다.
장유빈은 7세 때 조모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해 2017년 ~ 2020년 국가상비군을 거치고 2021년부터 현재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있다.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골프종목 개인전에서 금메달, 2020년~21년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2연패, 2022년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세계대학골프선수권' 개인전, '제29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등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꾸준한 성적을 보였으며, 2022년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통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종목 출전권을 획득했다.
장유빈은 정교한 드라이버샷과 웨지샷 능력이 장점이며, 겨울 전지훈련 동안 약점이었던 퍼팅도 보완하며 올시즌 전천후 선수로 거듭났다. 이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2023 시즌 'KPGA 스릭슨투어' 개막전인 '2023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고, 추천선수로 출전한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5위의 성적을 거두는 등 프로대회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장유빈은 "올해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중요한 해이다. 아시안게임까지 5개월가량 남았는데, 올댓스포츠와 열심히 준비해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