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리보는 증시재료] SG발 주가조작 여진 지속...개별 종목 장세

기사입력 : 2023년05월08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5월08일 06:00

1분기 국내 상장사 실적, 시장 전망치 상회
코스피지수 예상밴드 2420~2550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번주 국내 증시는 SG증권(發) 주가폭락 사태의 여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시즌이 이어지면서 개별기업의 실적에 따른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 코스피지수 예상밴드를 2420~2550으로 제시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실적시즌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 등이 상승 요인으로 지목됐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코스피200 기업들 중 76%(시가총액 기준)에 해당하는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됐다"면서 "이들 기업의 실적 합계가 실적 전망치의 113% 수준을 기록했고, 전망치를 상회한 기업의 비율은 37%나 된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최근 2주간 2~4분기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도 소폭 상승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표=한화투자증권]2023.05.04 yunyun@newspim.com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서프라이즈 강도가 높은 업종은 호텔·레저, 기계, 증권, 지주·상사, IT가전 순"이라며 "최근 외국인 순매수 흐름을 감안할 때 올해 '셀 인 메이(Sell in May, 5월에는 팔아라)' 전략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업황의 바닥 통과 기대감도 고개를 들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은 반도체 업황 바닥 확인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삼성전자는 컨퍼런스콜에서 생산량을 하향 조정중에 있으며 2분기부터는 재고가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라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함께 반도체 업황 바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반도체 업종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며 이번 주 관심업종으로 반도체와 반도체장비, 자동차, 우주항공을 추천했다.

이번주 코스피지수 예상밴드는 2420~2550으로 전망된다. 상승요인은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 및 향후 실적 전망이며, 하락요인은 연내 금리인하 기대 후퇴, 미국 부채 한도 협상 불확실성, 미국 은행권 리스크 재부각 우려 등이 꼽힌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