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리지·자산관리 부문 견조한 실적 달성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62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1.5%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79.1% 증가한 8조2291억원, 영업이익은 287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사진=한국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은 안정적이고 다각화된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시장 상황에 따른 효율적 대응과 고도화된 리스크관리로 사업부문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경제환경의 회복과 국내 주식시장 거래대금 확대에 힘입어 브로커리지(BK) 부문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 자산관리(AM) 부문에서는 투자자 니즈를 반영한 우량채와 발행어음 등 양질의 상품 공급으로 개인고객 자산이 늘었다. 금리하락 등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되며 운용 부문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한국투자증권은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을 강화했다"며 "시장 변화에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