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대웅제약은 아이쿱과 세실내과의원을 '스마트 연속 혈당 클리닉' 의원 1호로 선정하고 3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당뇨병 환자 교육 시스템'을 세실내과에 적용해 지역 주민들의 효율적인 당뇨병 관리를 하고자 체결됐다.
조재형 서울성모병원 교수, 세실내과 이치훈 원장, 민준기 원장이 스마트 연속 혈당 클리닉 협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
'디지털 당뇨병 환자 교육 시스템'은 한국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이하 '리브레')를 판매하고 있는 대웅제약, 만성질환관리 플랫폼인 '닥터바이스'를 개발한 아이쿱이 협업해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리브레를 통해 얻어진 환자의 혈당 변화 데이터를 닥터바이스에 연동해, 환자별 맞춤 관리 전략과 관련 정보를 환자에게 전달한다.
스마트 연속 혈당 클리닉으로 선정된 병원에서는 닥터바이스를 통해 연속혈당측정 검사 대상자를 선별할 수 있어, 환자 선별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환자는 리브레를 착용하는 14일 동안 연속혈당측정기의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메시지와 영상을 카카오톡으로 제공받는다. 리브레를 통해 진료실 외에서도 주기적으로 혈당 모니터링 및 자가 당뇨 교육이 가능하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리브레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뿐만 아니라 당뇨병 전단계 환자의 당뇨병 예방 및 체중조절이 필요한 환자의 대사증후군 예방 등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hell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