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퍼플리싱을 통한 매출 성장 가속화를 자신했다.
배동근 크래프톤 CFO는 9일 열린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크래프톤은 역대 최고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펍지 PC 콘솔이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하여 강력한 IP 파워를 실적으로 증명해낸 분기였다"며 "프리플레이 전환 후 실적을 한 차원 높여가는 모습은 펍지 IP의 지속 성장에 대한 확신을 더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크래프톤 로고. [사진=크래프톤] |
이어 "지난 실적 발표에서 크래프톤의 2023년은 펍지 기반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성장을 목표하며 내년부터 도래할 신작 확장 사이클을 준비하는 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를 위해 Scale-up the Creative라는 새로운 전략 아래 현재 크래프톤 생태계 내 약 24개의 파이프라인을 준비 중"이라며 "내실 있는 실적을 기반으로 이번 1분기에도 4개의 경쟁력 있는 글로벌 스튜디오에 투자를 진행해 6개 이상의 세컨 파티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보하였으며 상장 이후 크래프트 투자 스튜디오의 슈는 총 12개로 확장됐다. 올해도 크래프트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 산업에서 글로벌 IP인 펍지의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는 한편 높아진 이용자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롭고 창의적인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미래 신작 확보에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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