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최민호 세종시장, MZ세대 직원과 대화 '세대공감쇼' 진행

기사입력 : 2023년05월10일 09:30

최종수정 : 2023년05월10일 09:30

'내가 바라본 우리 세대'·'조직 소통 활성화' 등 소통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9일 최민호 시장이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MZ세대 공직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세대공감쇼'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를 조직소통 활성화를 위한 '멋쟁이 소통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중에 진행하는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렸다.

세종시청 책문화센터서 열린 '세대공감쇼' 모습.[사진=세종시] 2023.05.10 goongeen@newspim.com

'멋쟁이 소통주간'은 기성세대와 가치관과 일하는 방식이 다른 MZ세대가 공직자의 다수를 차지함에 따라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지정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날 대화의 시간은 시장과 직접적인 대면할 기회가 부족한 MZ세대 직원들에게 시장을 직접 만나 격의 없는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내가 바라본 우리 세대'와 '내가 생각하는 조직 소통 비법' 등 주제에 대해 솔직하고 진지한 의견을 밝혔다.

최 시장은 젊은 직원들의 의견과 질문에 대해 경청하고 대답하며 소통했다. 청년시절 경험을 묻는 직원들의 질문에 최 시장은 에피소드를 들어가며 답변했다.

그는 "MZ세대가 개성이 뚜렷하고 숨은 재능도 많으며 외모적으로도 훤칠하다"며 "그럼에도 이들과 대화해보면 그 나이대의 내 고민과 같다는 점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 본성에 있어서는 세대별로 다를 것이 없다"며 "세대가 서로 다르다고 금을 긋는 것이 공감을 저해한다는 점에서 부작용이 크다"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소통에 있어서 변함없는 원칙은 상대에 대한 존중"이라며 "사랑과 존중으로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개인을 성장시키고 조직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대화에는 온라인 회의시스템을 통해 읍면동 직원들도 함께 했다. 시는 오는 11일 전동면 아람달과 베어트리파크에서 워크숍을 여는 등 '멋쟁이 소통주간'을 이어간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