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에서 가장 오래된 백수문학회가 창립 제68주년을 맞아 '백수문학' 102집 봄호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백수문학회가 발간한 '백수문학' 봄호 모습.[사진=백수문학회] 2023.05.08 goongeen@newspim.com |
이번호에는 시·동시·수필·문학평론 등 작가 43인의 작품이 수록돼있다. 250여 쪽 분량으로 곽은주 시인의 연작시 '설산 가는 길'을 특집으로 편집했다.
또 신인상으로 올해 91세 신상우 시인의 '아버지의 지팡이' 등 5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현재 백수문학회는 9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대부분 세종시 거주 활동 작가들이다.
김일호 회장은 "백수문학은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가꾸어 온 세종시의 자랑"이라며 "세종문학관 건립 등 관련 현안들이 걸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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