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라인해운과 장기용선 계약 체결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인터)은 국내 전용선 전문 해운회사인 에이치라인해운과 장기용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174K CBM(큐빅미터)급 액화천연가스(LNG) 전용선을 확보해 LNG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LNG 수급을 위한 인프라로 활용돼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4K CBM(큐빅미터)급 LNG선 [사진=에이치라인해운] |
포스코인터는 국내 전용선 전문 해운회사인 에이치라인 해운과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LNG 전용선은 한번에 대한민국 전체가 반나절 가량 사용가능한 양을 수송할 수 있다. 선박의 길이는 299m로 크기는 아파트 14층 높이다.
포스코인터는 LNG 전용선을 우선 기존 트레이딩용 가스 조달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북미산 셰일가스 40만톤(t) 운송에도 활용한다.
포스코인터는 추가 LNG 전용선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포스코인터 관계자는 "이번에 LNG 장기용선을 확보로 LNG 조달과 트레이딩 기반을 공고히해 LNG 밸류체인의 완성과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LNG 전용선은 총 34척으로 대부분 한국가스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민간 LNG사 중에는 SK E&S가 전용선을 운용하고 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