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올해 하반기부터 게임 개발에 도입하기로 했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는 10일 열린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회사는 AI 기술이 게임과 결합하여 회사와 고객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AI 기술 개발에 힘써 왔다"며 "지난 3월 프로젝트 M을 통해 AI 기술 기반 디지털 휴먼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체 개발 AI 플랫폼을 산에 오픈하여 임직원들이 AI 기술을 실제 게임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는 게임 사업에 특화된 AI 기술 개발을 통해 게임 개발 프로세스를 효율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콘텐츠의 몰입감을 높이는 등 게임 콘텐츠의 질적인 도약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 로고. [사진 =엔씨소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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