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씨소프트가 2분기 '리니지' 시리즈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매출 안정화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장욱 엔씨소프트 IR 실장은 10일 열린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W는 전분기 1주년 업데이트 이후 이번 분기 대형 업데이트가 부재했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31% 감소한 122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다시 한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2023년에는 매출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여 보다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리니지M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1301억 원을 기록했다. MAU, DAU 등 모든 트래픽 지표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출시 7년 차의 게임이 여전히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운영 정책으로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을 지속 확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 로고. [사진 =엔씨소프트] |
나아가 "리니지2M은 국내 매출이 견고하게 유지되었으나 북미 유럽 등 해외 매출 감소로 전분기 대비 11% 감소한 73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게임 내 전투 활력을 불어넣을 많은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2023년 내내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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