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단독] 친이준석계 '천아용인', 태영호 사퇴 공석 최고위원 보궐선거 '불출마'

기사입력 : 2023년05월10일 17:11

최종수정 : 2023년05월10일 17: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0일 이내 전국위원회에서 선출
이준석 "교통정리, 전혀 얘기 안 해"
허은아·김용태 "출마 생각·고민 없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으며 30일 이내 보궐선거가 불가피하지만 친이준석계 진용에서는 출마하지 않는다.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도전했던 천아용인 중 허은아 의원, 김용태 전 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 모두 태 의원의 궐위로 빈 자리에는 도전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핌 취재에 따르면 이준석 전 대표와 '천아용인' 간에서는 궐위된 최고위원 자리를 놓고 별다른 논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천아용인은 3·8 전당대회에서 팀을 이뤄 당 대표와 최고위원직에 도전했던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과 허은아 의원, 김용태 전 청년 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의 이름을 딴 명칭으로 이들은 당내 친이준석계로 분류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 비윤석열계 전당대회 출마자들이 지난 2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윤핵관' 규탄 피켓을 들고 있다. 왼쪽부터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 허은아 최고위원 후보, 천하람 당대표 후보,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2023.02.06 leehs@newspim.com

이들의 좌장 역할을 해온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최고위원 출마자 교통정리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 "전혀 얘기해 보지도 않고 생각도 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선 전당대회에서 이준석계 후보들은 당 지도부에 입성하는 데 실패했다. 다만 이들 후보가 등장하면서 전당대회가 흥행에 성공한 측면이 크다는 평가들이 이어졌다.

공석이 된 최고위원 자리에 후보를 내지 않는 배경에는 전당대회가 두 달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지도부 공백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점이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친이준석계에서 공석에 들어간다 해도 친윤 지도부에서 긍정적인 상황과 방향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위원회에서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만큼 당내 여론이 천아용인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점도 '신중론'의 이유로 꼽힌다.

실제로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 나섰던 허은아 의원과 김용태 전 최고위원 모두 "최고위원 출마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알려왔다. 

허은아 의원은 기자와 통화에서 "저는 생각이 없다. 전국위원회에서 하면 당원 100% 이지 않나"라고 밝혔다.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김기현 대표 체제에서 저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가기를 원하지 않지만 비대위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은 이제 생겼다. 재보궐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다"라며 "거기에 대해서, 출마에 대한 고민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했다.

앞서 청년최고위원직에 도전했던 이기인 경기도의원도 "지금 당 상황이 엉망이라서 천아용인끼리 이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본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영호 의원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고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원색적인 표현에 빗댄 JMS 메시지, 제주 4.3 사건 김일성 지시 발언,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녹취록 유출 등 각종 설화와 논란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 징계 결정을 앞두고 이 같은 결단을 내렸다. 

국민의힘 당헌 제 27조 3항은 '선출직 최고위원이 궐위 시에는 그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전국위원회에서 최고위원을 선출하며, 그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임기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윤희석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30일 이내 해야 한다. (보궐선거를) 빨리 해야 한다. 당원이면 아무나 출마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