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카시카리 총재 "美 물가 압력 여전히 높아"…금리인하 '견제'

기사입력 : 2023년05월12일 07:34

최종수정 : 2023년05월12일 07: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연준) 관계자들이 계속되고 있는 은행권 위기 파장을 주시하겠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너무 높은 상태"라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강조했다.

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우리가 목표로 하는 2% 수준보다 훨씬 높다"면서 "임금 성장세가 전국적으로 완화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혼조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당초 예상(5%)보다 낮은 4.9%를 기록하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인하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진정되는가 싶던 은행권 위기 불안도 간밤 팩웨스트 뱅코프 주가가 20% 급락하는 등 다시 고조돼 연준의 금리 인하 당위성을 더하는 상황.

하지만 올해 표결권을 가진 카시카리 총재는 물가 문제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음을 거듭 강조해 이러한 인하 기대감을 경계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물가가 내려오고 있다는 일부 신호들이 보이나 여전히 고물가가 지나치게 오래 유지되고 있다"면서 이는 장기간 고물가와 그에 대응한 긴축이 지속될 수 있음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대료 상승세나 주택 및 에너지를 제외한 서비스 물가 상승세는 다소 둔화됐으나, 전반적인 서비스 물가 둔화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다만 고물가에 대처하기 위한 긴축 정책이 은행권에 가하는 부담도 경계하고 있다면서 "일드 커브가 역전된 상태를 장기간 유지한다면 은행 시스템에 심각한 스트레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사진=블룸버그통신]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