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농산물가공센터에서 농식품가공 창업교육 심화반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실습 교육 기초반 수료생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22일 개강해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2개의 조로 편성돼 각 조당 4회의 실습 교육을 수강했다.
농식품가공 창업교육 심화반 교육 수료식 [사진=광양시] 2023.05.12 ojg2340@newspim.com |
주요 교육내용은 ▲가공 장비의 종류와 활용 방법(이론) ▲건조기 종류별 농산물 건조 ▲참기름 착유 ▲딸기, 토마토잼 ▲쌀과자 ▲수정과 가공· 포장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생 39명 중 출석률 75% 이상을 달성한 37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심화반 수료자는 광양농부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한 후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하여 제품을 직접 생산·판매할 수 있게 된다.
김상균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앞으로 농산물가공센터가 농업인이 희망하는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추진되는 발효교육과 농산물가공센터 이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7월과 10월 중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공실력을 배양하고자 농업인을 대상으로 발효가공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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