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민의힘 "김남국, 의원직 박탈해야…이재명도 따라 코인 투기했나"

기사입력 : 2023년05월15일 10:09

최종수정 : 2023년05월16일 17: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쇄신 의총, 대책없는 맹탄 결론"
"자정 능력 없는 민주당...검찰 수사 협조해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자진 탈당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두고 "만약 끝까지 버틴다면 국회의원직을 박탈하도록 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선의 끝판 왕 김남국 의원에게 뒤통수를 맞은 국민의 분노가 들끓는다"며 "거래 내역 전체를 공개하고 국민 앞에서 눈물로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되레 국민을 비웃는 듯한 웃음까지 띄며 당당하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23.05.15 leehs@newspim.com

김 대표는 "민주당은 이미 부정부패 정당이 돼버린 탓인지 이를 지켜보기만 할 뿐 어떤 제대로 된 대응도 안 하고 있다"며 "쇄신 의총을 한다고 해놓고 고작 특별한 대책을 세울 것 없다는 것에 불과한 맹탄 결론을 발표했다"고 날세워 비판했다.

이어 "돈봉투 쩐당대회 송영길 전 대표와 윤관석, 이성만 의원이 같은 수순 밟은 것이 불과 몇 주 전"이라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앞세워 자기 배불렸던 윤미향 의원, 충격적 권력형 성범죄 사건 피의자인 박완주 의원 역시 민주당 당적을 잠시 벗어났을 뿐 무소속 신분으로 국회의원 급여 꼬박꼬박 챙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당 소속 윤희숙 전 의원은 자신이 아니라 부친의 부동산 관련 의혹임에도 스스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재명 대표를 향해 "본인이 권력형 부정부패 혐의로 검찰과 재판 법정 오가는 신세인지라 김 의원에 대한 사퇴 요구를 회피하거나 주저하는 건 아닌 것인가"라며 "아니면 혹시 이 대표 스스로도 김 의원의 코치 따라 코인 하며 투기한 건 아닌지조차도 궁금하다"고 공세를 퍼부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김 의원의 탈당과 관련해 "진상조사와 당 징계를 동시에 피하려는 꼼수 탈당인 게 분명하다"며 "민주당 안에서도 당 지도부와 김 의원이 짜고 다 뭉갠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쇄신 의총은 제대로 된 반성도 잘못도 바로잡을 방법도 제시하지 못한 채 선전 구호만 늘어놓아 끝내 반쇄신이란 비난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쇄신할 의지도 자정할 능력도 없고 오로지 상황을 모면할 궁리만 하고 있다"며 "민주당에게 남은 길은 윤리위를 조속히 개최해 신속하게 조사하는 한편 직접 검찰에 수사 의뢰하는 등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길뿐"이라고 강조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