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유무선 통신 인프라 전문 IT 기업 우리넷은 국내 제조사로는 최초로 KC 인증을 받은 5G 특화망 디바이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5G 특화망에 공급되는 우리넷 무선 단말은 서브6 대역(6㎓ 이하)의 NR 주파수로 민감형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서비스를 구성하는데 활용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5G 특화망 시장 규모는 지난해 16억 1,000만 달러(약 2조 1,200억 원)로 추정되며 매년 평균 49%씩 성장해 2030년 410억 2,000만 달러(약 54조 1,500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넷 최종신 대표는 "국산 5G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선행 연구개발 투자를 수년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라며 "KC 인증이 완료된 5G 특화망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5G+ 인프라 시장 확대에 발맞춰 맞춤형 단말 및 응용 서비스 상용화 추진을 통해 국내 및 해외 5G 특화망 시장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넷은 유무선 통신 인프라용 장비 사업 외에 K 컬처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사업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K 아트, K 팝, K스포츠, K 드라마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우리넷 로고. [사진=우리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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