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피니언 내부칼럼

속보

더보기

[ANDA 칼럼]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더욱 매진하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이맘때 중소기업인대회를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개최했다. 이후 중기업계는 10년 넘는 숙원 과제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기업승계제도 개선, 외국인력 쿼터 11만명 확대 등 정책적 성과도 거뒀다.

15일부터 시작된 '35회 중소기업주간'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경제 활력모색을 위한 대토론회', '납품대금연동제 안착, 무엇이 필요한가', '중소기업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 '근로시간, 중대재해처벌법 등 제도개선 방안 토론', '기술탈취 행정조사 기록 민사소송 연계 위한 입법세미나', '근로시간 개편 바로알기 퀴즈' 등 행사들이 치뤄진다. 물론 행사의 백미인 중소기업인대회는 올해도 용산 대통령실 잔대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영기 기자

중소기업주간을 여는 '한국경제 활력모색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우리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노동개혁을 강조했다. 그는 "4차 산업혁면 등 경제환경이 많이 바뀌었는데 노동시장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여전히 경직돼 있어 기업하기 참 힘든 환경"이라고 말했다.

근로시간 개편에 대해서도 지난 3월 정부가 1주일 근로시간을 최대 69시간까지 늘이는 내용의 개편안을 내놨을 때도 김 회장은 "업무가 폭증할때는 일본처럼 월 100시간, 연 최대 720시간 연장근로가 가능토록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근로시간 개편은 아직 논의 중에 있다. 한여름 이후에나 새로운 개편안이 마련될 전망으로 고용노동부는 의견수렴으로 어떤 식이든 사회적 대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중기업계는 납품대금연동제, 기업승계제도 개선 등과 마찬가지로 근로시간 개편에서도 뚜렷한 목표가 있고 여기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또박 또박 원하는 것을 하나씩 성취해 가는 양상에 중기업계가 성취감을 맛보고 또 경영에 더욱 열의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환경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자면 중기업계가 매일 매진하고 있는 기술혁신과 경영혁신에 더 많은 열정을 쏟아붓기를 바란다.

최근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보스턴에서 한 발언이 이런 바람의 배경이다. 윤 대통령은 "보스턴의 첨단 산업 혁신 클러스터와 한국의 첨단 산업 클러스터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이를 토대로 미국의 과학기술 역량과 한국의 제조생산기술 역량이 결합된다면 양국 경제 모두에게 큰 시너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줄로 표현하면 우리 중소기업이 한미경제협력에서 혁신역량과 신기술 개발역량이 주목거리가 됐다는 의미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최근 한국의 총요소생산성에 대한 분석결과도 주목할 만하다. 총요소생산성은 노동-자본 등 직접투입 요소 이외의 경영혁신이나 기술개발과 같은 보이지 않는 부문이 창출하는 부가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다.

우리나라의 총요소생산성은 미국의 61.4%로 독일(92.7%), 프랑스(90.9%), 영국(78.8%), 일본(65.6%)에 뒤진다는 점도 곱씹어봐야 한다. 특히 이 선진국들 평균을 100으로 보았을 때, 사회적자본은 74.2, 규제환경은 76.9, 인적자본은 87.4, 경제자유도 98.7로 분석됐다.

혁신이나 기술개발 보다는 근로시간 연장 등 노동투입을 늘이는 것이 부가가치를 우선 높이는 데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경제구조를 가졌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제구조를 개선해야만 저성장이라는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더구나 이 구조개선 문제는 우리 경제의 큰 과제로 설정돼 있다. 

근로시간 개편의 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 논의와 합의일 것이다. 이를 위해서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온 국민이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사회적 자본이고 이를 높이는 것이 지금 한국의 가장 시급한 과제임이 그대로 드러났다. 전경련은 규제환경, 인적바본, 경제자유도에 비해 사회적 자본 부문이 가장 취약한 분야라고 분석했다. 

제35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이해 업계에 바라는 점은 그래도 '기술 혁신'이 어떤 이슈보다도 앞서는 가장 중요한 화두로 한시라도 이를 놓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것이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