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무보, '광화문 포럼' 열고 전략산업 해외진출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3년05월17일 10:06

최종수정 : 2023년05월17일 10:06

해외 시장개척·신사업 추진방향 등 논의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해외 프로젝트 정보 교류와 수주 활성화를 위한 제34회 '광화문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프로젝트 수출기업과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2차전치 등 전략산업 해외진출 노하우 및 해외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수출기업을 포함해 국제금융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를 비롯한 국내외 금융기관의 해외 프로젝트 전문가 17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최근 고금리 기조 지속과 인플레이션,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도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신사업 프로젝트 추진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16일(화)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열린 '광화문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2023.05.17 victory@newspim.com

최근 많은 수출기업들이 그린수소·소형모듈원전(SMR)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며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만큼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편 무보는 2차전지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수출 중소·중견기업 발굴 및 대기업과의 동반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주요 금융기관들과 협의했다.

무보는 원전·신재생에너지 수주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지원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의 핵심 프로젝트 추진전략 협의체에도 참여해 해외수주 활성화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8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올해 해외수주 350억불 목표 달성을 위한 원전·친환경사업 등 4대 분야 15대 핵심 프로젝트 집중지원에 무보 등이 참여하는 '해외 인프라 금융 투자 협의체'를 가동해 금융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사우디 왕세자 방한 및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한 등 정부도 다양한 경제협력을 통해 수출 성장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각계 전문 역량을 모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대표 공적수출신용 기관으로서 오늘 이 자리를 바탕으로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새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과 금융·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victor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