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박재억 창원지검장…조직 개편 인사

기사입력 : 2023년05월17일 11:40

최종수정 : 2023년05월17일 11:40

대검 범정 부활…금윰범죄합수단 정식 직제화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법무부가 대검찰청 마약 전담 부서 신설과 범죄정보기획관(범정) 부활 등 검찰 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부는 오는 23일자로 신설되는 마약‧조직범죄부장 등 충원이 시급한 보직에 대해 최소한의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의 마약조직범죄 대응 업무를 총괄하는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으로는 대검 마약과장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등을 역임한 박재억 창원지검장(사법연수원 29기)이 보임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2022.05.03 pangbin@newspim.com

금융‧증권범죄 분야 수사지휘와 유관기관 협력업무를 담당할 대검 반부패2과장에는 중요 사건 수사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승형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장(34기)이 임명됐다.

정식 직제화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장은 기존에 합수단을 이끌었던 단성한 합동수사단장(32기) 맡는다. 단 단장은 자본시장 교란사범에 대한 유관기관 협력 수사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검 반부패‧공공수사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반부패기획관과 공공수사기획관에는 강성용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31기)과 김태은 공공수사부 선임연구관(31기)이 각각 보임됐다.

대검 반부패1과장에는 윤병준 수사지휘‧지원과장(32기), 마약과장에는 김보성 마약‧조직범죄과장(35기), 범죄정보2담당관에는 최재훈 정보관리담당관(34기)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서 보임되지 않은 일부 보직은 직무대리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도록 하고, 향후 인사 시 보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검찰 조직을 개편하는 내용의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으며 전날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개정령안에는 대검 반부패·강력부를 반부패부와 마약‧조직범죄부 분리 신설하고,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정식 직제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공공수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대검 선임연구관 정식 직제화했으며 대구‧광주지검 공공수사 전담부서에 명칭 부여했다.

'검찰총장의 눈과 귀'로 불리며 각종 범죄 첩보와 동향 등을 총장에게 직보하던 대검 범정 또한 문재인 정부 시절 사찰 우려로 폐지됐다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부활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