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기재부 "내년 예산안 편성 때 지역활력 높이는 사업 적극 검토"

기사입력 : 2023년05월17일 16:09

최종수정 : 2023년05월17일 16:09

17~24일 2023년 지방재정협의회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지역 활력을 높이는 사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오는 24일까지 17개 광역자치단체외 함께 '2023년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본격적인 예산 편성에 앞서 재정 당국과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 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관련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2009년 만들어져 지금까지 운영돼오고 있다.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가운데)이 27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시·도 간담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04.27 jsh@newspim.com

올해는 17개 시·도 부단체장, 기재부 예산실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해 1대1 미팅 방식으로 논의한다.

김완섭 예산실장은 "올해는 지역 균형발전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이 주도적으로 지역 활력을 높이는 사업들을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17개 광역자치단체는 내년 예산안에 도로·철도 등 SOC사업 뿐만 아니라 로봇·전기차, 콘텐츠·관광 등 신산업 육성 반영 필요성을 개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지역 활력을 높이는 지역사업의 경우 내년 예산안 편성 때 적극 검토하고, 지역에 민간 투자가 유입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 구조 설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soy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