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싱가포르에서 7월 26일부터 축구 축제...리버풀·토트넘 등 유명 FC 경기 열려

기사입력 : 2023년05월19일 12:02

최종수정 : 2023년05월19일 12:02

5월 22일 오전 9시(한국시간)부터 티켓 판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싱가포르 페스티벌 오브 풋볼(Singapore Festival of Football)'이 2023-2024 유럽 톱리그 개막을 앞두고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린다. 올 시즌 개막일인 8월 12일에 앞서 프리미어리그 빅클럽 리버풀(영국)은 2년 연속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내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에서 복귀를 알린다.

독일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2015-2016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레스터 시티(영국)도 참가할 예정이다. 토트넘 홋스퍼(영국)와 AS 로마(이탈리아)가 맞붙는 '타이거 컵' 경기를 시작으로 7월 26일부터 일주일간 축구 축제가 진행된다. 싱가포르 맥주 브랜드인 타이거 맥주가 타이거 컵 경기의 파트너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또한, 토트넘,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은 공개 훈련을 진행한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5만5,000석 규모의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공개 훈련을 실시하며, 바이에른 뮌헨은 관련 자세한 내용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7월 29일 공개 훈련 후 리버풀은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두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은 '스탠다드차타드 싱가포르 트로피'를 놓고 7월 30일에 레스터 시티를 상대하며, 분데스리가의 명문이자 2017년 이후 6년만에 싱가포르 재방문 소식으로 기대감을 모은 바이에른 뮌헨과 8월 2일 '아우디&스탠다드차타드 싱가포르 트로피'를 두고 맞붙는다.

컴포트델그로(CDG) Zig가 후원하는 '싱가포르 페스티벌 오브 풋볼'은 2019년 이후 싱가포르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축구 행사로, 다수의 경기에서 유럽 구단들을 볼 수 있다.

축구 축제는 싱가포르관광청의 지원을 받아 주요 행사 개최지로서 싱가포르의 위상을 각인 시키는 데 일조했다. 영국 안필드,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 등 유명한 경기장의 상징을 모아 팬들이 세계적인 축구 경기의 전율을 유럽 축구 시즌 개막 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싱가포르 관광 명소에서 응원하는 축구 선수를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싱가포르 축구 축제에 참여하는 축구 레전드들. John Barnes, Giovane Elber, Marco Cassetti, Emile Heskey, Gary Mabbutt(왼쪽부터)가 5월 16일 프레스 컨퍼런스에 모습을 보였다. [사진=스트레이트 타임즈] 2023.05.19 digibobos@newspim.com

 '싱가포르 페스티벌 오브 풋볼'의 운영진 TEG 스포츠(TEG Sport)는 5만명의 관중 앞에서 리버풀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고 우승컵을 차지한 작년 스탠다드차타드 싱가포르 트로피의 주최사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수준의 축구 경기관람 외에도, '풋볼 팬 인터랙티브 페스티벌 빌리지(Football Fan Interactive Festival Village)'에서 여러가지 재미있는 행사가 일주일간 진행된다. '풋볼 팬 인터랙티브 페스티벌 빌리지'는 공개 훈련과 경기 당일 뿐 아니라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의 결승전 하루 전날인 8월 1일에도 열린다.

주요 행사가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동안 체험 활동, 각종 먹거리와 음료가 마련되어 있는 페스티벌 빌리지에서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 다채로운 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싱가포르 페스티벌 오브 풋볼' 티켓은 5월 22일 오전 9시(한국시간)부터 티켓텍(Ticketek)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정보와 최신 소식은 티켓텍 웹사이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digibobo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사진
위고비 부작용 논란…"단순 살 빼는 주사 아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삭센다' 등 비만치료제가 품절 대란과 함께 부작용 논란도 지속돼 주의가 요구된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등에 대해 보고된 이상 사례는 0건으로 집계됐다. 식약처는 보고된 이상 사례가 없어 특정한 규제 등이 아직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주사형 비만치료제의 경우 허가된 대상자만 처방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주사형 비만치료제 처방 급증…해외서 부작용 발생 이어져 최근 주사형 비만치료제 처방이 급증하고 있다.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점검 건 중 비대면 진료로 삭센다를 처방한 건수는 작년 12월 183건에서 지난달 3347건으로 18.3배 증가했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성분 비만치료제 위고비는 식약처 허가에 따라 지난 달부터 국내에 출시됐다. 이후 2주동안 품절 대란이 일어날만큼 처방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4.11.04 sdk1991@newspim.com 문제는 주사형 비 만치료에 처방 오남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만치료제 주사제는 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또는 BMI가 27kg/m2 이상 30kg/m2 미만이면서 고혈압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그런데 정상 체중군이 다이어트를 위해 처방받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미국 등 한국보다 앞서 위고비를 허가한 해외에서 부작용에 따른 사망 사례 등이 발생하면서 부작용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국제학술지 '큐리어스(Cureus)'에 따르면 미국의 70대 남성은 세마글루타이드 용량을 늘렸다가 급성 췌장염으로 입원한 뒤 결국 사망했다. GLP-1 계열의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를 1년 6개월간 투여하던 일본 여성의 경우 복통을 일으켜 소장을 절제한 사례도 보고됐다. 이외 복통 호소, 구토 증상을 호소한 사례가 일어났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단순 체중 감량을 위한 정상체중군의 무분별한 약물 사용은 개인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비만 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약물의 접근성을 저해할 수 있다"며 "비만과 대사질환이 없는 상황에서 쉽게 살을 뺄 수 있는 비법처럼 약물치료가 인식되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 식약처, 이상사례 보고 0건…"단순 살 빼는 주사 아냐" 정부는 국내에 보고된 이상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단순한 살빼는 주사가 아니기 때문에 치료 대상만 받아야 하고 의사 처방에 의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비만치료제 허가 이유에 대해 "모든 약이 부작용이 있는데 상외할만큼 효과가 있기 때문에 허가했다"며 "고도비만 환자들의 경우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치료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4.11.04 sdk1991@newspim.com 반면 미국에서 발생한 췌장암 사망 사건의 관해 식약처 관계자는 "급성 췌장염은 예상되는 이상 사례"라며 "임상 시험을 했고 허가 범위 내 환자들이 사용해도 두통, 고통,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와 해외 부작용 사례는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국내·외 사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들한테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면 조치하겠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만치료제는 단순 살 빼는 주사가 아니라며 허가된 대상자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식약처 관계자는 "이상 사례가 나타났다고 바로 조치할 수 없다"며 "인과관계가 증명되면 그것에 따른 적합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4-11-04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