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용진 "김남국, 자료 불성실 제출 후 탈당...민주당 못 돌아와"

기사입력 : 2023년05월22일 09:36

최종수정 : 2023년05월22일 09:36

"與, 무턱대고 제명 주장...정치공세 불과"
"金 제명안 표결, 일단 윤리위서 살펴봐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코인 보유 논란'으로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당헌·당규 해석과 상관없이 민주당으로 돌아올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명계 재선인 박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김 의원은 못 돌아온다"며 "당에 논란을 만들어놓고 당이 요구하는 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하지 않은 채로 탈당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2.10.06 leehs@newspim.com

이어 "(당헌·당규상) 징계기간이든 아니든 그건 무관하다"며 "지금 당헌·당규를 미주알고주알 얘기하는 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지금 (민주당에) 있는 분들 중에 몇 분이라도 향후 10년, 20년 동안 국회의원 하실 분들이 있을 것"이라며 "그 심연의 논란과 그 내용의 치밀함과 동료 의원들이 엄중하게 이 문제에 대해 따졌다는 것을 분명히 하는 마당"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민주당을 향해 김 의원 징계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하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여러 논의 끝에 상임위에서 맡겨서 본회의에 직회부하는 것들에 대해 '다수의 횡포'라고 난리치는 분들이 이런 경우는 직회부하라고 하니까 한가지만 전제해주면 그렇게 하겠다"며 "앞으로 민주당이 판단해서 자체적으로 본회의에 직회부하는 것은 다 두말하지 않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회 윤리특위라는 데가 있고 도대체 뭘 가지고 김 의원을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손상이라든지 문제점들을 제재하려고 하는 건지 그 부분은 정리하고 따져서 해야 한다"며 "무턱대고 제명부터 하자고 하는 것은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잘라 말했다.

박 의원은 '김 의원 제명안 본회의 표결 시 개인적으로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제가 미리 예단하기 어렵다"며 "윤리특위에서 여야가 (의혹들을) 들여다볼 것 아니냐. 코인을 둘러싼 불법적 행위는 검찰이나 경찰이 확인해야 할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영리활동에 대해서 진행한 것과 관련해서 적절성 여부를 봐야 될 것"이라며 "제가 윤리특위 위원이었으면 자세히 들여다봤겠지만 (지금) 대답하긴 그렇다"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