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야간관람 입장권 26일 오후 2시부터 예매
1인 6매 예약 가능, 1일 최대 관람 인원 2000명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6월8일부터 청와대 야간관람 '청와대, 밤의 산책'의 개최된다. 관람객들은 청와대를 둘러보며 문화예술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게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재재단, 국립국악원과 함께 야간관람 '청와대, 밤의 산책'과 문화예술공연 '푸른 계절의 향연'을 선보여 국민 속 더 깊게 살아 숨 쉬는 청와대를 구현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문화재재단은 6월8일부터 19일까지 청와대 야간관람 '청와대, 밤의 산책'을 개최한다.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2000명이며, 관람 시간은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입장 마감 오후 9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문화재단 '청와대, 밤의 산책' 포스터 [사진=문체부] 2023.05.25 89hklee@newspim.com |
관람객들은 관람 시간 내 정문으로 입장한 뒤 넓게 펼쳐진 대정원과 본관을 거쳐 반짝이는 경관조명과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된 소정원, 대통령이 거주했던 관저, 웅장한 반송이 기다리고 있는 녹지원과 상춘재에서 자유롭게 청와대의 밤을 만끽할 수 있다. 해금, 핸드팬, 첼로, 바이올린 등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청와대의 밤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이외에도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욱 풍성한 관람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와대 야간관람 입장권은 26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국민개방 홈페이지를 통해 1인 6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시 전달받은 바코드를 가지고 입장할 수 있으며, 별도 현장 예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국립국악원은 4월과 5월에 이어 6월에도 문화예술공연 '푸른 계절의 향연'의 일환인 '사철사색'을 개최한다. 6월1일부터 17일까지 매주 목·금·토에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은 '길놀이', '판굿', '줄타기' 등 생동감 넘치는 역동적인 공연을 대정원에서 선보인다. 이어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아리랑 연곡', '판놀음' 등 이색적인 볼거리를 녹지원에서 펼칠 예정이다. '사철사색' 공연은 청와대 관람객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