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본사서 협약식… 안전의식·문화 확산 위해 협력키로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바이오제약 업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5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문화 실천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은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지청장과 안전보건총괄책임자인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25일 업무협약을 맺고, 바이오제약 업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세강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안전환경팀장),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안전보건총괄책임자),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이귀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 과장.[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행하고 있는 산업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해 바이오제약 업계에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 운동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안건보건 분야의 불필요한 규제사항도 공동으로 발굴해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업장 안전보건 실행력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고용노동청에 제안하고, 임직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사업장 관리감독자 및 임직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특별 방문 교육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제공한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수칙 카드북, 위험요인 점검표 등 안전보건 자료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바이오제약 업계 안전관리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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