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제작 에스엔코)가 캐릭터 벨리곰과 만나 대중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간다.
벨리곰이 공식 마스코트 '오유령'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스테츄(Statue)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스태츄 전시는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 개막을 기념해 성사됐다.
[사진=에스엔코] |
벨리곰은 마스크와 연미복으로 무대 역사상 가장 아이코닉한 캐릭터로 불리는 '오페라의 유령'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이번 컬레버레이션을 위해 한정 제작된 스테츄로 '오페라의 유령'을 상징하는 장미를 한 손에 들고 있으며 숨길 수 없는 귀여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4월 탄생한 '오페라의 유령'의 공식 마스코트 오유령(애칭: 유령이)도 스테츄로 관객을 만난다. 공연 속 모습을 본 딴 카리스마와 동그란 눈의 귀여운 외모로 반전의 매력을 지녔다. 오유령은 그간 SNS에서 활발한 소통을 하며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번 스테츄 전시가 첫 오프라인 공식 활동이다. 공식 SNS를 통해 관객들이 직접 선정한 장미를 든 '로맨틱가이 유령'포즈로 제작되었다.
유령으로 변신한 벨리곰과 공식 마스코트 오유령은 약 1.8m의 대형 스테츄로 제작돼 각각 샤롯데씨어터 1층,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7월 20일까지 전시된다. 롯데월드타워를 뮤지컬 무대로, 공연장을 놀이동산으로 바꿔놓을 이번 전시는 잠실의 새로운 인증샷의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추첨하여 '오페라의 유령' 공연 티켓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진=에스엔코] |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 6천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뮤지컬 역사를 새롭게 쓴 작품이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과 가면 속 러브 스토리와 황홀한 무대 예술이 백미다.
한국어 프로덕션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최정상의 아티스트 조승우, 최재림(서울 공연),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베테랑 배우 윤영석, 이상준, 김아선, 세계 최정상 무대에서 활약한 클래식 아티스트 이지영, 한보라, 박회림, 뛰어난 재능으로 발탁된 신예 조하린 등이 출연한다.
현재 성황리에 공연 중인 부산 공연은 6월 18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공연 예정이며 7월 21일 서울 샤롯데씨어터 개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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