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26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에 대한 한국 내 더 깊은 이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하야시 외무상은 한국 사찰단의 후쿠시마 제1원전 방문과 관련한 질문에 "일본 측은 한국 측에 정중한 설명과 정보를 제공했다"며 "한국 측의 질문에 일본 측은 과학에 근거한 정중한 설명을 실시했다"고 답했다.
이어 하야시 외무상은 "일본 정부로서는 이번 한국 전문가 사찰단의 방문 수락을 통해 계속해서 높은 투명성을 가지고 과학적 근거의 성실한 설명을 통해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수의 해양 방류의 안전성에 대해서 한국 내에서의 이해가 한층 깊어지도록 계속해 노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 사찰단은 지난 21일 일본을 방문해 5박6일간 방일을 마치고 이날 오후 한국으로 귀국한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사진=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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