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부채한도 협상 타결 임박...양측 모두 '체면 살릴' 절충안 - CNBC

기사입력 : 2023년05월27일 00:27

최종수정 : 2023년05월27일 00: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 시점을 불과 6일 앞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백악관과 공화당 간 부채한도 증액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26일(현지시간) 미국 CNBC가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부채한도 증액에 투표하는 대가로 재량 지출에 상한선을 부과하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일환으로 지난해 의회가 국세청(IRS)에 고소득자와 기업 등의 탈세 단속을 위해 승인한 800억달러 중 일부를 환수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캐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 [사진=블룸버그]

대신 환수된 IRS 예산은 공화당이 요구한 지출 삭감으로 인해 자금 부족이 발생하는 국내 프로그램의 자금을 조달하는 데 사용한다는 복안이다. 

공화당으로써는 기술적으로 연방 지출을 줄였다 말할 수 있고, 민주당은 삭감으로 인한 실질적 부족분을 채울 수 있어 양측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타협안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미국 예산안은 재량 지출과 의무 지출로 나뉘는데, 재량 지출은 행정부와 의회가 재량권을 가지고 예산을 편성·심사할 수 있는 지출이다. 백악관과 공화당은 재량 지출 가운데 국방과 보훈만 올리고 나머지 항목은 올해 수준에 동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은 이날 오전에도 일부 세부 사항은 여전히 유동적이며, 백악관 고위 관리들은 국세청 예산 절충안과 관련해 '여전한 이슈'라고 말해 합의가 타결된 것이 아님을 시사했다.

CNBC는 논의되고 있는 합의안이 타결된다면, 표면적으로 공화당은 내년 연방정부 예산 삭감에 성공했다고 주장할 수 있으며, 민주당도 대부분의 국내 프로그램의 삭감을 막았다고 할 수 있어 양쪽 모두의 체면을 세울 수 있는 안이 될 것이라 평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