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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현시점에서 추경 계획 없어...세수 부족 대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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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
"세수 상황 안 좋아질 수 있어…여러 대안 검토"
"늦어도 9월초 공식적 세수 재추계 결과 발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현재로서는 추경(추가경정예산)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재부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세수 부족에 따른 대안으로 감액 추경을 검토할 수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감액 추경은 나라 살림살이가 좋지 않아 당초 예산안보다 지출을 줄이는(감액) 추경을 말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을 방문,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기자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05.30 jsh@newspim.com

우선 추 부총리는 "세수 결손 부족에 대해 여러 걱정들이 많으실 것으로 안다"며 "정부도 역시 여러 걱정 속에서 세수 상황을 체크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추 부총리는 "아시다시피 최근에 세수가 당초 예상보다 두드러지게 덜 걷힌 부분이 주로 법인세와 자산과 관련된 양도소득세"라며 "법인세는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경기가 덜 좋아진 부분도 있지만, 그보다 법인들의 영업실적이 좋지 않아 기업이익이 크게 줄어듦에 따라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그만큼 기업들 현재 상황이 좋지 않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도소득은 부동산 등의 시장이 워낙 지체 상태에 있다 보니 그와 관련된 부동산 등의 양도소득 관련 부분 세수가 굉장히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부은 법인실적이 나오고 법인세가 납부되는 시점, 그리고 앞으로 부동산, 그리고 주식 시장 등의 회복 정도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아마 앞으로 일정 기간 내에는 세수 상황이 지금보다 조금 더 안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걸 감안해 정부가 당초 예산 집행과 관련된 여러 대안을 검토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기금 등 여유 재원을 갖고 가용 방안을 검토 중인데, 세계잉여금 남은 부분, 기금 여유 재원 등을 활용해서 정부가 가능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현재 지금보다 세수 상이 덜 좋아지더라도 정부가 대응 가능한 여러 방안을 갖고 있기에 그걸로 가능하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추경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와대와 국회를 중심으로 추경 논의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는데 대해 "현재 세계잉여금, 기금 여유 재원 등을 활용해 종합적으로 대응 강구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저희들이 여러 세수 변동이 있더라도 그걸 감안해서 대응 가능하다. 빚내지 않고 어떻게든지 금년 살림을 살아보겠다는 뜻으로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제수석이 (추경)이야기하는 것은 수석이 방침을 얘기한게 아니라 국회에서 논의하는 것은 할 수 있다는 원론적 취지"라며 "국회, 정당에서 국회의원들이 문제 제기하는 것을 수석이 막을 이유도 없고 국회는 늘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다. 다만 건전재정 기조에 대해서 입장을 분명히 밝혔던 저로서는 추경 시점은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말을 분명히 드린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을 방문,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기자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05.30 jsh@newspim.com

추 부총리는 또 세수 부족에 따른 기금 활용 방안과 관련해 "여러 형태의 가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방안을 어느정도 갖고 있기에 대응이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세수 부족이) 일정 수위를 한참 넘어가게 되는 수치가 나올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세수 상황이 더 좋지 않더라도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복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세수 상황이 더 안 좋아질 수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법인세, 양도세 관련 자산세 세수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여러 차례 드렸고, 앞으로 일정 시점까지는 좋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연간으로 보면 규모 변동성이 있기에 특정 시점을 갖고 올해 흐름이 얼마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세수 추계는 큰 세목 가닥이 잡혀가는 8월에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세수 추계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매달 세수 실적이 나올 때마다 재추계하고 발표하고 하면 굉장히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 큰 틀의 세수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흐름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서 "8월경 전문가 등 의견을 들어가며 공식적으로 재추계를 할 예정이며, 가능하면 8월, 늦어도 9월 초에는 공식적인 재추계 결과를 국민들께 말씀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세수 정상화를 위한 종합부동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등 검토 여부에 대해 추 부총리는 "검토를 마치고 입장이 서면 말씀드리겠다"며 "유류세 관련해서도 지난번 한번 연장했고, 시점이 되고 방침이 다시 정해지면 정부 입장을 확정적으로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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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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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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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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