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재산·생명 보호 노력할 것"
"민·관·학계 효과적 위기대응 방안 논의 "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DSCMA·Disaster Safety Crisis Management Association)의 2대 회장에 신동휘 전 CJ그룹 부사장이 추대됐다.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31일 총회를 열어 이같이 신 신임 회장을 추대했다고 밝혔다.
신동휘 신임 회장은 "국민소득이 일인당 3만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건강에 대한 민감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고, 그만큼 재난위기 대응의 중요성도 커졌다"면서 "국민 재산과 생명 보호를 위해 앞으로 민관학계가 효과적으로 위기대응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을 우리 협회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휘 회장. [협회 제공] |
협회는 '재난재해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세상을 위해'라는 모토로 지난 2021년 3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출범했다.
위기로부터 발생하는 위험을 평가해 관계들이 이를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위기 예방, 준비, 대응, 평가 등 측면에서 효과적인 관리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 있다.
출범 후 민관학(民官學)계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포럼, 세미나 등을 통해 각종 재난위기 대응방안을 제언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창립 1주년을 맞아 일산 킨텍스에서 '2022년 중대재해·재난안전 포럼'을 개최했다. ▲기업 및 공공기관이 중대재해 리스크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실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한 법 적용 과정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법 적용상에서 관련 문제점 및 보완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작년 11월에는 서울 삼선동 한성대학교에서 '위험사회의 재난안전'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대응상황을 평가하고 그 시사점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엔데믹 과정에서의 다중운집 상황증가에 따른 각종 재난관리 대책에 대해도 토론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