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 '그린리모델링 청년인턴십'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 청사 [사진=뉴스핌DB] |
그린리모델링 청년인턴십은 사업자와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년인재를 연결해 현장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진행해왔다.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직무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심사해 균등한 기회 제공과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 청년인턴의 원활한 직무능력 개발을 위해 참여하는 수련기관의 사업 경험, 인턴 수련 계획서 등을 철저히 검증해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인턴들은 기본교육 이후 2개월 동안 그린리모델링 설계 사무소, 에너지 컨설팅업체 등에서 일하게 된다.
국토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이러한 일경험 외에도 멘토링, 설문조사, 면담, 채용정보 제공 등 소통과 진로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그린리모델링은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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