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NHN클라우드, 특화 솔루션 'NHN Notification' 신규 상품 출시

기사입력 : 2023년06월01일 19:38

최종수정 : 2023년06월01일 19:38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에이치엔 클라우드(이하 NHN클라우드)는 1일 자사 특화 클라우드 솔루션 'NHN Notification(이하 NHN노티피케이션)'에 신규 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NHN노티피케이션은 알림톡, 친구톡, SMS, 국제SMS, Email, RCS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모든 채널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는 통합 메시지 솔루션이다. NHN그룹사가 갖춘 다채로운 사업 포트폴리오 및 노하우에 기반해 고객 산업별로 최적화된 기능과 발송 이력 관리, 데이터 추출, 중복 발송 제한 등 메시지 관리를 위한 50여 가지의 무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 정보에 기반해 메시지를 제공하는 솔루션인 만큼,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24/7 모니터링, 서비스별 서버 분리 및 다중화 등의 시스템을 통해 강력한 보안 안정성도 갖췄다. 나아가 NHN노티피케이션은 클라우드 서비스 및 대외 온라인 서비스 부문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인증제도인 ISMS-P 인증을, 솔루션이 구축된 NHN데이터센터는 ISMS 인증을 획득하며 보안 안정성을 대외로 입증한 바 있다.

[사진=엔에이치엔 클라우드]

현재 무신사, 당근마켓, 요기요, 버킷플레이스, 여기어때, 우아한형제들 외 다양한 업종의 사업자가 고객에게 알림 및 광고 메시지를 보내는 데 NHN노티피케이션을 활용하고 있다.

NHN노티피케이션이 제공하는 채널 중 하나인 '카카오 비즈메시지 친구톡'은 카카오톡 사용자에게 광고성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개별 고객에게 개인화된 광고 메시지를 자동으로 발송하고자 하는 사업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이미지 문자 전송 서비스 이용료 대비 7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 제공하던 텍스트, 이미지, 와이드 이미지 형태의 상품에 보다 다채로운 이미지와 광고가 가능한 와이드 아이템리스트, 캐러셀 피드형 상품을 더해 카카오 비즈메시지 친구톡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했다.

NHN클라우드는 해외 벤더와 직접 연동한 국제SMS도 리뉴얼해 출시했다. 국제SMS은 해외에 거주하는 이용자들에게 SMS을 대량 발신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에는 국내 재판사, 해외 벤더, 해외통신사 등 다양한 중계사를 거쳐 고객에게 도달했다면,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해외 벤더와 직연동하면서 더욱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해외 벤더와 직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는 국내 CSP중 NHN클라우드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고객사의 높은 호응 속에서 매년 고속 성장 중인 NHN클라우드의 특화 솔루션 NHN노티피케이션에 신규 상품 라인업을 추가해 더욱 편리한 서비스와 유연하고 폭넓은 상품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