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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부채합의 안도·연준 동결 기대 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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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가 1일(현지시각)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3.30포인트(0.47%) 상승한 3만3061.57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1.19포인트(0.99%) 오른 4221.0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65.70포인트(1.28%) 뛴 1만3100.98로 집계됐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9를 기록해 직전월의 47.1보다 하락했고,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망치 47.0도 하회했다.

이로써 미국의 제조업 PMI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 기준선 50을 7개월째 하회하며 1930년 대공황 이후 최장기 위축 국면을 가리켰다.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모습 [사진=블룸버그]

앞서 발표된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보고서에서 5월 민간 부문 고용이 전월보다 27만8000명 늘며 월가 예상치인 17만~18만명을 대폭 웃돌았으나, 임금 상승률이 6.5%로 4월 기록했던 6.7%보다 둔화된 것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부진한 제조업 경기와 임금 상승률 둔화에 주목하며 6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보다는 동결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안다 증권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시장이 '연준이 6월 금리를 높일 가능성은 거의 없겠다'라고 자신하게 됐고, 7월 인상 전망도 후퇴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앞서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6월 금리 인상을 건너뛰어야(skip) 한다고 말해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은 6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77.3%로 올랐고, 인상 가능성은 22.7%로 후퇴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이 하원을 통과했다는 데도 안도감을 보였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합의한 '2023 재정책임법'은 전날 하원 표결을 통과했고, 이르면 2일 상원 표결을 거칠 예정인데 상원의 경우 민주당이 51석(민주당 성향 무소속 포함)으로 다수당이어서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또 이날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가 합의안을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으로 상정할 것이라고 밝혀 재무부가 디폴트 시한으로 언급했던 6월 5일 이전에 합의안이 상원을 통과할 것이란 기대를 키운 점도 시장에는 호재였다.

개별주 중에서는 엔비디아가 5% 넘게 오르며 S&P500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C3.ai는 기대를 웃돈 자체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예상에 못 미친 가이던스에 13.22% 급락 마감했다.

세일즈포스도 13년래 가장 더딘 매출 증가세를 공개하면서 4.69% 하락해 다우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차세대 가상현실(VR)·혼합현실(MR) 헤드셋 '퀘스트3'를 공개한 메타는 2.98% 오르며 나스닥 상승에 힘을 보탰다.

미 달러화는 연준 동결 전망 영향에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547% 하락한 103.580을 기록했다. 유로는 달러 대비 0.64% 오른 1.0757을 기록했다.

뉴욕유가는 주말 예정된 산유국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부채한도 합의안 하원 통과에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되면서 크게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01달러(3%) 상승한 배럴당 70.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후퇴에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0.7% 오른 1995.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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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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