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조달청, 혁신제품 연구개발과제 6개 신규선정…2년간 32억 지원

기사입력 : 2023년06월02일 10:21

최종수정 : 2023년06월02일 10:21

시범구매연계형·스케일업형 각각 2개·4개 선정
혁심제품 지정과 시범구매 연계 등 사업화 지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조달청은 혁신제품 연구개발과제로 총 6개 신규과제를 선정하고 2년간 총 32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사업에는 6개 과제 모집에 60개 연구개발기관이 참여해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정된 6개 과제에는 국민·공공기관이 제안한 공공수요를 해결하는 혁신제품을 새로 개발하는 시범구매연계형 과제가 2개, 조달청이 지정한 기존 혁신제품의 성능·기술 고도화를 위한 스케일업형 과제 4개가 포함됐다.

조달청이 입주한 정부대전청사 [사진=조달청] 2022.10.06 jsh@newspim.com

먼저 시범구매연계형 연구개발과제에는 어망·PET 등 해양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염분·미네랄 등 각종 이물질을 제거하는 자동화 처리장치 개발과제가 선정됐다. 어촌지역의 심각한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층건물의 긴박한 화재현장에서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대응력을 높이고자 70m 소방고가차의 상승 속도, 하중 등 핵심 성능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연구개발사업이 선정됐다.

기존의 혁신제품의 성능과 기술을 향상시키는 스케일업형 연구개발과제로는 ▲쌍방향 소통, 언어장벽 해소를 위한 실시간 음성·문자 변환·번역 시스템 ▲빅데이터 기반 고령자 노쇠 예측 시스템 ▲지능형 에너지 안전관리 통합플랫폼 ▲폐플라스틱 활용 벌집 구조의 충격 흡수 도로안전 구조물 등 4개 혁신제품을 고도화하는 과제가 선정됐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의료제품(고령자 노쇠 예측 시스템)의 경우 해외 진출에 필수적인 인증인 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취득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은 이번 연구개발의 성과가 사장되지 않도록 혁신제품 지정과 시범구매까지 연계해 공공조달 시장을 통한 초기 시장 형성 등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이번 혁신제품 연구개발사업은 무엇보다도 국민서비스 개선을 위한 더욱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성공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공공수요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혁신 성과의 확산을 위해 공공판로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