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박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공급망 등 경제협력 강화 논의"

기사입력 : 2023년06월02일 11:08

최종수정 : 2023년06월02일 11:08

공급망·에너지·인프라 등 세일즈외교 진행
고려극장서 고려인 동포 간담회도 개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일(현지시각)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예방하고 원전 수주 및 리튬 광구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공급망 사업에 국내 기업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토카예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중앙아시아 핵심 우방국이자 전략적 동반자인 카자흐스탄과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왼쪽)이 1일(현지시각)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2023.06.02 [사진=외교부]

박 장관은 또 지난해 양국 간 교역 규모가 사상 최대 수치인 65억달러를 넘어선 것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협력 증진 모멘텀이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토카예프 대통령은 부총리를 중심으로 한국기업 지원을 위한 특별워킹그룹(Special Working Group)을 구성했다며 한국 기업의 투자와 참여를 적극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 및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 등을 설명하고, 카자흐스탄이 북한의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는 명확한 입장을 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카자흐스탄이 어려운 시기 이주해온 12만 고려인 동포의 정착과 발전을 지원해 온 것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한·카자흐 간 관계 발전을 위해 소중한 가교역할을 하는 고려인 동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이날 토카예프 대통령 예방에 앞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있는 고려극장에서 독립운동가 최재형 지사의 외증손녀 등을 초청해 고려인 동포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는 고려인 사회를 격려하고 내주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을 통해 동포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고려극장 노후 설비를 교체할 새 설비 기증식에도 참석했다.

박 장관은 토카예프 대통령 예방 일정을 끝으로 카자흐스탄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