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대환대출 신청마다 '1%p' 오르더라···싸긴 한데 '금리 혼선·상품 부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루 사이 '금리 오른' 추천 대출 상품 달라져
추천받은 대출상품 금리는 하루새 1%p 올라
기존보다 더 높은 금리 상품 추천되는 경우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대환대출(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시 이틀 만에 누적 기준 1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하루 사이에 같은 조건에서 갈아탈 수 있는 대출 상품이 바뀌거나 동일 상품 금리가 수시로 바뀌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오히려 더 높은 금리의 상품이 추천되는 경우도 있었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출시한 대환대출 서비스는 출시 이틀 만에 누적 기준 대출 이동 1000억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누적 건수는 총 3887건으로 4000건에 육박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일부 대출자의 경우 대환대출 서비스를 통해 10%포인트(p) 이상 이자를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신용대출(8000만원)을 받은 A 대출자는 기존 금리 15.2%(저축은행)에서 4.7%(은행) 금리로 갈아탔고, 또 다른 B 신용대출(4800만원)자의 경우 대환대출 서비스를 통해 14.8%(저축은행)에서 6.5%(은행)로 금리를 낮췄다. 카드론 300만원을 받았던 C 대출자는 기존 18.5%에서 8.72%로 금리를 10%p 가까이 낮췄다.

[대출 갈아타기 플랫폼 시연 장면 [출처=금융위원회]

하지만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오히려 더 높은 금리 상품이 추천되는 등 오류도 속출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기존보다 높은 금리가 추천되는 경우 상당수는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소비자의 대출조건 조회결과를 전송하는 데 지연이나 오류가 발생한 경우"라며 "개시 초반 시스템이 안정화되기 이전 각 금융회사와 CB사가 일부 조회물량을 완전히 처리하지 못한 결과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또한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갈아탈 수 있는 낮은 금리의 상품이 나오지 않을 경우 금융회사 오류 외에도 ▲고신용자가 기존에 충분히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받고 있는 경우 ▲현재 시점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비율을 초과하는 대출을 보유해 금융회사로부터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경우라고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예를 들어 DSR 비율이 50%를 초과하는 차주일 경우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없다"며 "해당 대출자는 대출금을 일부 상환하는 등 DSR 규제비율을 준수하게 되는 경우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더 높은 금리 상품이 추천되는 오류 뿐 아니라 같은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대환대출 상품을 추천할 떄마다 추천 상품이 바뀌거나 기존 추천 상품의 금리가 올라가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첫날에는 5% 초반 A은행의 대출 상품을 추천했다가 그 다음 날에는 5% 중반 B은행의 상품을 추천하는 경우다. 또한 같은 조건에서 A은행의 상품이 5% 초반 금리에서 하루 사이에 6% 초반 금리로 상승하는 현상도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 금융회사‧CB사의 안정화가 진행됨에 따라 상당 부분 해소됐고 주요 시중은행의 전산 시스템이대부분 안정화됨에 따라 이러한 사례는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