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박민식 초대 보훈부 장관 "국민 통합·국가 정체성 확립 마중물"

기사입력 : 2023년06월02일 11:40

최종수정 : 2023년06월02일 11:40

윤석열 대통령, 2일 임명
차관에는 윤종진 전 차장
"일류보훈 국정과제 완수"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2일 임명된 박민식 장관은 "보훈은 국민 통합과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는 마중물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가는 국가의 핵심 기능"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에 박민식 전 국가보훈처장, 차관에 윤종진 전 차장을 임명했다.

박 장관은 "지난 1년여간 국가보훈처장을 맡아온 제가 다시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의 대임을 맡게 돼 무척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민식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사진 = 대통령실]

박 장관은 "제가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이 된 것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인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책임 있게 완수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는 당당한 국가보훈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분골쇄신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왔다. 1988년 외무고시에 합격했으며 1993년 사법시험도 합격해 1996년부터 검사로 재직했다. 11년 간 검사를 근무하면서 '불도저 검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 2008년 당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19대 재선에도 성공했다.

윤 차관은 1967년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34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과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과장, 자치행정과장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직을 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