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 통해 수상작 6개소 공개
대상 (개인정원) 벽송정 차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올해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에 입상한 6개소를 3일 공개했다.
세종시는 '정원도시 세종'의 숨은 정원을 발굴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로 3번째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올해 아름다운 정원 개인부문 수상작 벽송정. [사진=세종시] 2023.06.03 goongeen@newspim.com |
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정원도시추진단이 주관했으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후원해 개인정원과 공공정원 부문으로 나눠서 열렸다.
이날 시 홈페이지에 공개된 수상작 대상은 벽송정(개인정원)과 부강성당 야외정원(공공정원)이 선정됐고, 최고의 정원상은 오늘의 정원생활(개인)과 그리본 카페(공공), 아름다운 정원상은 Esplanade garden(개인)과 작가의 정원(공공)이 차지했다.
개인정원 부문 대상을 차지한 벽송정(碧松庭)은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에 있고 금강 건너 자연휴양림을 바라보며 다수의 소나무를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정원의 멋과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공공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부강성당 야외정원은 이미 알려진 명소로 문화재로 등록된 건축물들과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이다. 성당을 둘러싼 잘 가꿔진 잔디와 나무들은 천상 화원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공공부문 아름다운 정원 수상작 부강성당. [사진=세종시] 2023.06.03 goongeen@newspim.com |
최고의 정원상을 받은 오늘의 정원생활은 한솔동에 있고 그리본 카페는 연서면에 있으며 Esplanade garden은 도담동에 작가의 정원은 연서면 예술촌에 위치하고 각각 특색있는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도 멋진 정원들이 많이 참가해 수상작 선정에 고심했다"며 "앞으로도 '정원도시 세종'의 미래와 정원문화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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