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디지털 기술로 ESG 실천하는 스타트업 육성 나서

기사입력 : 2023년06월07일 11:00

최종수정 : 2023년06월07일 16:20

하나루프, 더치트, 위플랜트 등 6개 기업 선정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KT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2023년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의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T 로고. [사진=KT]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선발해 사업 실현금을 지원, KT 기술 지원, 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이다.

KT는 친환경(에너지·기후변화대응) 분야와 함께 디지털 포용(사회문제해결) 영역에서의 우수한 솔루션과 사업역량을 보유한 소셜벤처기업을 중점으로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 대상 기업을 선발했다. 약 14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원했으며, 3차례의 심사 과정을 거쳐 6개의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친환경 분야에는 '하나루프', '브이피피랩'이 KT의 지원을 받는다. 하나루프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탄소중립 디지털 코파일럿(클라우드 기반 탄소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브이피피랩은 재생에너지 통합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풍력 중심의 가상 발전소 플랫폼을 개발해 재생에너지의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 포용 분야에는 '야타브엔터', '더치트', '모바휠', '위플랜트'까지 총 4개 기업이 선발됐다. 야타브엔터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심리상담 플랫폼을 개발, 심리상담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치트는 금융사기 예방 및 포용 금융 실현을 목표로 대안신용평가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모바휠은 블랙아이스, 포트홀 등 도로 사고의 원인을 독자적인 음파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센서를 통해 감지하고, 분석된 정보를 실시간 전송하는 플랫폼(EG-Way)을 운영해 안전한 이동을 꾀한다. 위플랜트는 위치정보 기반의 숲 조성 정보 디지털 매핑 서비스를 개발해 산불로 인한 피해 복원을 실천하고 생물 다양성 관리를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최대 1.5억 원의 지원과 함께 사무 공간 등 KT가 보유한 유무형의 인프라를 제공 받는다. 6개월 경과 후 최종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 기업은 사업지원금 1억원과 최대 추가 사업 지원금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는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이했다. 디지털 분야 기술 및 솔루션을 활용해 환경 및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우수 소셜벤처들을 발굴·지원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생태계를 발전 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