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GC셀, 매출 70% 담당 '검체검사' 강화…캐시카우 확보 전략

기사입력 : 2023년06월07일 15:43

최종수정 : 2023년06월07일 16:31

지씨셀, 검체검사서비스 담당 부서 확장
CDMO, AB-101은 초기 단계
매출 70% 달하는 진단서비스 집중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GC셀이 올해 조직 개편 가운데 검체검사서비스 담당 부서를 확장했다. 유망 파이프라인이나 CDMO 사업이 초기 단계에 머무르는 와중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캐시카우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GC셀은 검체검사서비스 담당 부서 '수탁 Biz본부'를 'BS Division'으로 바꾸고 조직 개편에 나섰다. 본부 개수는 2개에서 3개로, 영업소는 57개에서 61개로 늘렸다. 

[사진캡쳐=GC셀 홈페이지]

이 같은 움직임은 GC셀의 주력 사업이던 진단 서비스를 탄탄히 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지난해 기준으로 GC셀의 검체검사서비스 매출액은 전체의 70%에 달했던 만큼, 실적을 견인하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검체검사서비스 사업이 부진해지면서 GC셀은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검체검사서비스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 685억원에서 245억원으로 줄었으며, 이에 따라 매출액도 838억원에서 420억원으로 떨어졌다. 

즉 다른 사업들이 뚜렷한 성공세를 보이기 전까지는 캐시카우를 키워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GC셀은 최근 세포치료제 CDMO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북미 시설은 여전히 증설 중이다. 아티바 테라퓨틱스에 이전한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제 AB-101에서 마일스톤을 수령하기까지도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FDA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아 주목도는 높으나, 지난 5일 1/2상 임상 초기데이터가 발표된 만큼 갈 길이 멀다. 

이에 GC셀은 박순영 최고전략책임자(CSO)를 필두로 진단 서비스 확장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GC셀은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제임스박 대표와 김호원 전무를 사내이사로 영입하는 등 임원진에 큰 변화를 줬지만, 박순영 전무는 유일하게 재선임했다. 이로써 GC셀은 현재의 사업 방향성을 유지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GC셀은 올해 새로 출범한 BS C본부를 통해 녹십자의료재단과 긴밀하게 협업하게 된다. 녹십자의료재단은 병·의원에 진단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의료법인으로, GC셀은 녹십자의료재단의 검체검사업무와 관련된 영업, 물류 및 마케팅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얻는 매출액이 대부분인 만큼 녹십자의료재단과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GC셀 관계자는 검체검사서비스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 "내부목표는 있지만 외부적으로 공개하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