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종합] 대통령실,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尹외교, 국제사회가 지지"

기사입력 : 2023년06월07일 15:47

최종수정 : 2023년06월07일 15:48

김은혜 "尹정부 가치·책임외교 가치 높일 것"
김태효 "北 핵미사일 문제 주도적 대응 가능"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대통령실은 7일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자유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를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가 국제사회의 폭 넓은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음을 확인해준 성과"라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후 폐허 속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세계평화와 질서를 논의사는 UN 안보리 이사국에 당당히 입성하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긴박한 한반도 정세에서 윤석열 정부에 거는 세계 각국의 큰 기대에 부응해 가치외교, 책임외교의 기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유엔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출 투표를 실시, 2024년~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선출했다.

한국은 투표에 참여한 192개 회원국 중 180개국의 찬성표를 받아 무난히 선출됐다.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되려면 총회에서 투표한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만 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브리핑에서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2014년 1월부로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며 "한반도 문제의 직접적인 당사자로서 북한의 핵문제, 미사일 대응 등에 대해 주도적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일관되게 강조해 온 자유, 인권, 법치의 기조에 따라 국제사회에서 인권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덧붙였다.

김 1차장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결과정, 국제규범에 따른 전쟁 이후 처리 방향에 대해서도 우리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도 전망된다. 김 1차장은 "1997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과 미국, 일본 세 나라가 동시에 안보리 이사국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라며 "한미일 안보 협력과 유엔 안보리 간 연계, 공조 방안이 훨씬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유엔 192개 회원국 가운데 180개국 찬성으로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한 것은 글로벌 외교의 승리"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